어깨통증·오십견

오십견

든든통증 2019. 2. 18. 16:02


“어깨 관절의 유착성 피막염(adhesive capsulitis)”은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병으로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피막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기면서 피막의 유착을 유발하여, 어깨의 통증과 운동범위제한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과거에는 50세 즈음에 잘 온다 하여 오십견이라 하였으나 요즘은 평균 수명이 길어져서 60-70세에도 흔히 발생되기도 하며 장시간 컴퓨터 사용이나 과다한 운동으로 30대에서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오십견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① 어깨나 팔 위 쪽의 극심한 통증


- 밤에 더 심해지며 통증 때문에 잠들기가 힘듭니다.

- 바로 눕기 힘들어 어깨 밑에 베개를 받치는 일이 잦아지고, 아픈 어깨 쪽으로 모로 눕기는 더욱 힘듭니다.

- 어깨 앞쪽의 통증이 더 심합니다.

- 추운 곳에서는 더 아픕니다.

- 누가 건드리기만 해도 자지러지게 아픕니다.


② 팔 올리기, 팔을 뒤로 돌리기가 안 된다.

- 옷을 입고 벗기가 힘듭니다.

- 팔을 뒤로 돌려 속옷을 잠그기 어렵습니다.

- 뒷주머니에 지갑을 꺼내기가 힘듭니다.




어깨 관절 주변을 싸고 있는 매끄럽고 넙적한 피막(그림 1)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기면서, 울퉁불퉁하게 들러붙고 쪼그라져 크기가 줄은 유착성 피막(그림 2)이 됩니다. 반복적으로 생기는 염증은 통증을 일으키고, 유착성 피막 때문에 어깨 관절이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오십견을 일으킬 수 있는 흔한 원인은

- 어깨 주변 인대에 퇴행성 변화 및 염증

- 삼각근하 점액낭염       

- 근막통증증후군

- 관절염                     

 - 과사용 증후군

- 수술이나 외상 후         

- 당뇨병, 갑상선 질환

- 심혈관계 질환, 폐질환  

- 뇌졸중

- 경추 디스크질환 등이 있습니다.



순천시 오천동 956-2 / ☎ 061-741-8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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