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 정보

[의료복지 정보, 치매 1] 치매, 어떤 병인가요?

든든통증 2019. 7. 23. 09:19

안녕하세요. 통증치료 전문가 든든에서 발행하는 복지에 대한 모든것!

이번 편 부터는 치매 정보을 모아 보았습니다.

든든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잘 활용해 보세요 :)


치매의 개념


"치매"란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으로 인해 기억력, 언어능력, 지남력(指南力), 판단력 및 수행능력 등의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를 말합니다


※노인의 개념


이 콘텐츠에서 치매 노인의 대상이 되는 “노인”은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지원사업에 따라 60세 이상)이 되는 사람을 말합니다.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는 노인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하기 어려운 사람 즉,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65세 미만의 사람으로서 치매·뇌혈관성질환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치매의 증상

치매는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이 인지증상과 정신행동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매 단계별 증상과 특징


초기치매 - 가족이나 동료들이 문제가 있음을 알아차리기 시작하나, 아직은 혼자서 지낼 수 있는 수준


· 예전 기억은 유지되나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립니다.

· 음식을 조리하다가 불 끄는 것을 자주 잊어버립니다.

· 미리 적어 두지 않으면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립니다.

· 조금 전에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질문을 되풀이합니다.

· 대화 중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으로 표현하거나 머뭇거립니다.


중기치매 - 치매임을 쉽게 알 수 있는 단계로 어느 정도의 도움 없이는 혼자 지낼 수 없는 수준


· 돈 계산이 서툴러집니다.

· 전화, TV 등 가전제품을 조작하지 못합니다.

· 며칠인지, 몇 시인지, 어느 계절인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파악하지 못합니다.

·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을 혼동하기 시작하지만 대부분 가족은 알아봅니다.

· 익숙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자주 잃어버립니다.


말기치매 - 인지기능이 현저히 저하되고 정신행동 증상과 아울러 신경학적 증상 및 기타 신체적 합병증 등이 동반되어 독립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


· 식사, 옷 입기, 세수하기, 대소변 가리기 등 완전히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 대부분의 기억이 상실됩니다.

· 배우자나 자식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 혼자 웅얼거리거나 전혀 말을 하지 못합니다.

· 의미 있는 판단을 내릴 수 없고, 간단한 지시도 따르지 못합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2015 나에게 힘이 되는 치매 가이드북, 7, 8쪽


치매의 중기에 있다”라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요?


Q. 의사가 저희 아버지께서 치매의 중기에 있다고 합니다. 무슨 의미인가요?


A. 치매는 일반적으로 그 진행과정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분하는 이유는 진행성 질환인 치매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증상의 양상과 심각도가 변하므로, 병의 양상을 이해하고 어떻게 케어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대략적으로 초기는 기본적인 생활능력이 유지되는 상태이고, 중기는 기본적으로 생활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말기에는 기본적인 생활을 타인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각 단계의 기간, 증상의 종류, 증상의 중증도는 환자마다 다르며 각 단계간의 구분도 명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1. 기억력에 문제가 있나요?

2. 10년 전에 비해 기억력이 저하되었나요?

3. 비슷한 동년의 사람들보다 기억력이 나쁘다고 생각하나요?

4. 기억력 저하로 생활이 불편하신가요?

5.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는 것이 어렵나요?

6. 며칠 전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 어렵나요?

7. 며칠 전 약속을 기억하기 어렵나요?

8. 친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나요?

9. 물건 둔 곳을 기억하기 어렵나요?

10. 이전에 비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나요?

11. 집 근처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나요?

12. 가게에서 사려고 하는 두세 가지 물건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나요?

13. 가스불이나 전깃불 끄는 것을 기억하기 어렵나요?

14.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기억하기 어렵나요?


6개 항목에서 진단결과가 맞다고 나오시면 보건소에 방문하셔서 치매조기검진을 받아보세요.


<출처 : 중앙치매센터, 2015 나에게 힘이 되는 치매 가이드북, 8-9쪽 및 Youn J. C., Kim K. W., Lee D. Y., Jhoo J. H., Lee S. B., Park J. H., Choi E. A., Choe J. Y., Jeong J. W., Choo I. H., Woo J. I. (2009). Development of the Subjective Memory Complaints Questionnaire. Dementia and Geriatric Cognitive Disorders, 27, 310-317 p.>


치매 진단


치매는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한 가지 검사로 진단을 내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에게 의뢰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검사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첫째, 자세한 병력 조사입니다.

병력조사란 언제부터 증세가 시작되었고, 어떤 증세가 주로 나타났으며, 지금까지 어떤 변화를 겪어왔는지를 자세히 알아보는 과정을 말합니다.

첨단 기계를 사용하는 검사과정보다 이러한 문진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일단 증상에 대한 전반적인 파악이 되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이 혹시 있는지의 여부도 묻게 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체중의 급격한 변화, 과거의 신체 질환들, 뇌 손상 여부,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에 대한 중독 여부 등이 정확한 진단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둘째, 직접 진찰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신체검사, 신경학적 검사, 정신상태 검사 등 세 가지로 이루어지는데, 혈압, 체온, 맥박 등의 측정과 전신의 각 부분에 대한 진찰을 하고, 이어서 감각, 운동 신경이나 근육의 위축, 보행능력, 반사운동 등 각종 신경학적 기능도 평가하게 됩니다

정신상태 검사는 우울증과 불안, 공포증, 망상 등의 정신현상을 평가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셋째, 검사실 검사 과정입니다.

위의 두 과정을 거친 후, 대부분의 경험 많은 치매 전문가들은 환자가 치매를 앓고 있는지의 여부, 또 치매가 있다면 어떤 종류의 치매인지를 개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각종 검사 과정이 필요합니다.

검사 과정은 신체질환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실 검사, 뇌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신경인지기능 검사 및 뇌의 구조와 기능을 보기 위한 뇌영상 검사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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